더 리버사이드호텔 카와베 | 신사역 철판요리 코스로 즐기는 특별한 저녁
방문일: 2025년 1월 21일
새해가 시작되고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싶어서 오랜만에 호텔 다이닝을 찾았어요. 신사역 바로 근처에 있는 더 리버사이드호텔 내 일식 레스토랑 카와베인데요. 철판구이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기대하면서 방문했습니다.

📍 위치와 분위기
카와베는 더 리버사이드호텔 본관 B1층에 위치해 있어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107길 6, 신사역 5번 출구에서 100m 정도만 걸으면 바로 도착할 수 있어요.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꽤 넓은 공간이 펼쳐져요.
천장에 물결 모양의 독특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모던한 일식당 느낌이에요. 조명이 은은해서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저희는 철판 카운터석에 앉았는데, 대리석 느낌의 고급스러운 테이블이 인상적이었어요.
정면에는 일본 풍경 영상이 나오는 모니터가 있어서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테이블 세팅도 깔끔하게 되어 있었고, 노란 냅킨과 검정색 플레이트 조합이 세련되어 보였어요.
호텔 레스토랑이다 보니 서비스도 기대 이상이었어요.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음식 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시더라고요.

🍽️ 코스 구성과 메뉴
저희가 주문한 건 프리미엄 철판 코스예요. 메뉴판을 보니 코스 구성이 전채부터 디저트까지 꽤 알차게 되어 있었어요.

코스가 시작되기 전에 셰프님이 재료들을 보여주셨는데요.
나무 트레이에 담긴 신선한 재료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통통한 대하, 싱싱한 전복, 한우, 아스파라거스, 통마늘, 그리고 비닐에 포장된 갈릭버터까지.
재료 퀄리티가 한눈에 봐도 좋아 보였거든요.

첫 번째 요리는 사시미였어요.
연어인지 방어인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부드러운 생선 위에 그린 소스가 동그랗게 뿌려져 있었어요.
래디시 슬라이스와 허브, 작은 꽃잎으로 플레이팅이 예쁘게 되어 있더라고요. 맛은 담백하고 깔끔했어요.

두 번째는 생선 크로켓이었어요.
바삭하게 튀겨진 크로켓 아래 생선살이 들어 있고, 옆에 타르타르 소스가 곁들여졌어요.
초록색 접시에 담겨 나왔는데 비주얼이 괜찮았어요. 튀김이 느끼하지 않고 가볍더라고요.

다음으로는, 블랙 타이거 새우가 나왔는데, 이게 비주얼이 정말 독특했어요. 새우 머리를 바삭하게 튀겨서 그대로 올려주셨거든요. 새우살은 따로 조리해서 같이 담아주시는데, 소스가 진한 갈색이라 감칠맛이 있었어요.

조개 찜도 나왔어요. 해산물 파피요트라고 하는데, 비닐랩을 씌워서 찜 형태로 조리한 거에요. 열어보니 맑은 국물에 조개가 들어 있었어요. 파 고명이 올라가 있고, 국물이 시원하면서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

전복찜은 정말 맛있었어요.
철판에서 구워진 전복 위에 연어알이 올라가 있고, 녹색 소스와 튀긴 깻잎이 곁들여졌어요. 전복이 쫄깃하면서 버터향이 은은하게 배어 있었어요. 연어알의 톡톡 터지는 식감이 포인트였어요.

🥩 메인 한우 스테이크
메인 요리인 한우 스테이크는 역시 하이라이트였어요. 셰프님이 철판 위에서 직접 구워주시는데, 마블링이 좋은 한우가 지글지글 익어가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완성된 스테이크는 검은색 접시에 담겨 나왔어요. 분홍빛 벚꽃 무늬가 있는 접시인데, 스테이크와 잘 어울렸어요. 구운 통마늘, 브로콜리, 무채, 와사비, 소금이 함께 나오고, 발사믹 소스가 뿌려져 있었어요.

굽기는 미디엄 정도였는데, 딱 적당했어요. 한우라 그런지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하더라고요.
와사비 찍어 먹으니까 느끼함이 잡히면서 맛있었어요. 마늘도 달달하게 구워져서 고기랑 같이 먹으니까 좋았고요.
양이 푸짐한 편은 아니에요. 코스니까 여러 가지 음식을 조금씩 먹는 거라 배부르긴 한데, 고기를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마무리 식사와 디저트
식사는 갈릭버터 밥으로 마무리했어요. 작은 뚝배기에 밥이 나오는데, 위에 노란 버터가 올라가 있어요.
비벼 먹으니까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옆에 된장국 같은 거랑 작은 모찌 같은 것도 함께 나왔어요.
와인도 한 병 곁들였는데, 로제 스파클링이었어요. 가벼운 거품과 산뜻한 맛이 철판요리랑 잘 어울렸어요.

디저트는 푸딩이었어요. 카라멜 푸딩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올라가 있고, 진한 카라멜 소스가 뿌려져 있었어요.
푸딩이 부드럽고 달콤해서 코스 마무리로 딱이었어요. 그릇도 예술 작품 같은 디자인이라 눈도 즐거웠고요.

💭 총평
더 리버사이드호텔 카와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좋았던 점:
- 재료 퀄리티가 좋아요. 특히 해산물과 한우
- 철판 앞에서 조리 과정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 호텔 레스토랑답게 서비스가 친절해요
- 플레이팅이 예쁘고 그릇들이 고급스러워요
아쉬운 점:
- 가격대가 있어요. 코스 10만원대 + 와인/주류 별도
- 양이 푸짐한 편은 아니에요
- 주차는 3시간 무료, 발렛파킹은 5,000원이에요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신사역 근처에서 분위기 있는 철판요리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참고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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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직접 방문하여 개인적인 주관에 따라 작성한 글이며, 해당 식당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협찬 없음 / 광고 없음
2025년 1월 21일에 방문하여 작성되었으므로 메뉴, 가격, 서비스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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