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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압구정 뉴만두집, 42년 전통 미슐랭 만두국 맛집

by LifeHobby 2026. 1. 12.

압구정로데오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더라고요.
화려한 거리 뒷골목에 1982년부터 자리 잡은 만두집이 있어요.

미슐랭 가이드에도 매년 이름을 올리는 곳인데, 직접 가보니까 왜 그런지 알겠더라고요.

 

📍 위치와 분위기

압구정로데오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예요.
갤러리아백화점 EAST 건너편 골목

으로 들어가면 빨간 차양이 눈에 띄어요.

 

간판이 없어서.. 찾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외관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요.

빨간 천막에 흰색 벽돌, 오래된 유리문까지. 압구정이 한창 전성기였던 80년대부터 이 자리를 지켜온 가게라고 하더라고요.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넓어요. 테이블이 꽤 많은데 점심시간엔 거의 다 차 있었어요.

벽에 그림도 걸려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더라고요. 오래된 가게 특유의 정겨운 느낌이에요.

오픈 주방이라 빈대떡 부치는 모습이 보여요. 연기 나면서 지글지글 부쳐지는 거 보니까 기대가 되더라고요.

 

 

 

🍽️ 메뉴 구성

메뉴가 정말 심플해요. 딱 5가지예요.

  • 만두국 
  • 만두전골
  • 콩비지
  • 빈대떡 
  • 고추전

40년 넘게 이 메뉴만 고집하는 거 보면 자신 있다는 거겠죠.
참고로 1인분을 반으로 나눠서 주문할 수도 있어요.

만두국 6알을 3알씩 나눠주고, 빈대떡이랑 고추전도 반값에 반만 먹을 수 있대요.

혼밥하거나 여러 메뉴 맛보고 싶을 때 좋을 것 같아요.

 

 

 

✨ 만두국

대표 메뉴인 만두국을 시켰어요.
나오자마자 비주얼이 좀 다르더라고요. 보통 만두국 하면 떡이나 야채가 같이 들어가는데, 여기는 오로지 만두만 들어가요.

큼직한 만두가 6개 들어있어요.

 

국물은 맑은 편인데 고춧가루가 살짝 뿌려져 나와요.

육수가 진하고 깊어요. 사골국물 같은 느낌인데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요.

 

만두가 진짜 커요. 한 입에 안 들어가서 젓가락으로 반 갈라 먹었어요.
피가 도톰하고 쫄깃해요. 얇은 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데, 저는 이 두툼한 피가 오히려 좋더라고요.

국물이랑 같이 먹으면 찰지게 씹혀요.

 

속은 두부, 고기, 숙주가 가득 들어있어요. 두부 비율이 높아서 담백해요. 고기 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에요.

평양식 만두 스타일이에요.

 

 

🥞 빈대떡과 고추전

만두국만 먹기 아쉬워서 빈대떡이랑 고추전도 시켰어요.

바삭바삭하게 잘 부쳐져 있어요.

기름에 튀긴 것처럼 겉이 바삭한데 속은 부드러워요.

 

빈대떡은 녹두 향이 진하고 고소해요.

고추전은 속에 고기가 들어있어서 든든하고요.

만두국이랑 같이 먹으니까 조합이 좋아요. 따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돼요.

 

 

 

💡 방문 팁

⚠️ 웨이팅 피하는 법: 12시 오픈인데 11시 반부터 손님 받아주신대요. 일찍 가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 브레이크타임 주의: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이에요. 저녁에 가실 분들은 5시 반 이후로 가세요.

⚠️ 일요일 휴무: 매주 일요일은 쉬어요.

📦 포장 가능: 만두국은 조리/비조리 선택해서 포장할 수 있고, 냉동만두도 따로 살 수 있어요.

 

저희는 갈때마다 냉동만두 30개씩 사와요. 냉동만두 살 때, 소스도 꼭 같이 사셔야 해요.

 

 

📋 가게 정보

  • 상호: 뉴만두집
  •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338
  • 전화: 02-544-3710
  • 휴무: 매주 일요일
  • 특이사항: 미슐랭 가이드 2018~2025 선정

 

💭 총평

1982년 개업이면 42년 된 가게예요.

압구정이 지금처럼 변하기 전부터 있던 곳인데, 여전히 손님이 많더라고요.

미슐랭에 선정된 것도 있지만, 오래 장사한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만두국 가격이 15,000원이라 싸진 않아요. 근데 만두 크기랑 국물 맛 생각하면 납득은 돼요.

특별한 날 가기보다는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압구정 근처에서 점심 뭐 먹을지 고민되면 한번 가보세요.

 


이 글은 직접 방문하여 개인적인 주관에 따라 작성한 글이며, 해당 식당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협찬 없음 / 광고 없음
2024년 11월 4일에 방문하여 작성되었으므로 메뉴, 가격, 서비스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