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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모던눌랑, 센트럴시티점, 중식당

by LifeHobby 2026. 2. 10.

 

방문일: 2025년 4월 7일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서 중식당을 찾게 됐어요.

평소에 중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여기저기 다녀봤는데, 이번에 처음 가본 모던눌랑은 확실히 인상적이더라고요.

이름처럼 '모던'한 분위기에 전통 중식의 깊은 맛을 살린 곳이에요.

특별한 날 가기 좋은 중식당을 찾고 계신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분위기와 인테리어

모던눌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대리석 테이블이에요. 하얀색과 회색이 섞인 마블 패턴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더라고요. 테이블 세팅도 꽤 신경 쓴 게 느껴졌어요. 청자색 그릇들이 세팅되어 있는데, 연잎 모양의 접시부터 작은 숟가락까지 통일감 있게 맞춰져 있어요.

 

찻잔도 금테 두른 백자 스타일이고, 젓가락도 별도 케이스에 담겨서 나와요. 이런 디테일이 쌓이니까 전체적으로 격식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더라고요. 접대나 비즈니스 미팅용으로도 괜찮아 보여요. 다만 캐주얼하게 가볍게 한 끼 먹으러 가기엔 좀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메뉴판 표지에 'MODERN NULANG'이라고 적혀 있고, 배경에는 클래식한 건물 사진이 들어가 있어요.  전체적으로 올드 상하이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컨셉인 것 같아요.

 

🍽️ 주문한 메뉴들

이날 여럿이서 가서 이것저것 시켜 먹었어요. 동파육, 유산슬, 유린기, 탕수육, 어향가지, 게살볶음밥, 해물짬뽕 이렇게 주문했는데, 중식은 역시 여러 명이 가서 다양하게 시키는 게 제맛이에요.

동파육은 번에 싸서 먹는 스타일인데, 고기가 부드럽게 잘 조리되어 있었어요. 다만 소스가 좀 단 편이라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유산슬은 해산물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무난한 맛이었고요. 유린기는 닭고기가 바삭하긴 한데, 특별히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었어요.

 



탕수육은 고급 중식당 스타일이라 동네 중국집과는 좀 달라요. 튀김옷이 얇고 소스도 세련된 맛인데, 개인적으로는 바삭함이 좀 오래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어향가지는 매콤하면서 밥이랑 같이 먹기 좋더라고요. 이날 먹은 메뉴 중에선 개인적으로 어향가지가 제일 나았어요.

 



마무리로 게살볶음밥이랑 해물짬뽕을 시켰는데, 볶음밥은 밥알이 살아있고 고소해서 괜찮았어요. 해물짬뽕은 국물이 진한 편이에요. 전체적으로 맛이 나쁘진 않은데, 가격 대비 생각하면 특출나게 좋았다고 하긴 어려워요. 고급 중식당이라 1인당 10만원 이상은 나오거든요.

 

 

🍶 술 페어링

이날 양하대곡을 곁들였어요. 중국 백주 중 8대 명주에 속해요. 도수가 높아서 소량씩 마시는 게 좋아요. 기름진 중식과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중식에 백주 페어링은 최고의 선택이죠.

 

💡 방문 팁

📌 예약 필수: 인기 있는 곳이라 예약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 인원: 4인 이상 추천해요. 다양한 메뉴 시켜서 나눠 먹는 게 좋거든요

📌 가격대: 고급 중식당이라 가격이 좀 있어요. 1인당 4-5 만원 이상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분위기: 접대, 가족 모임, 특별한 날에 적합해요. 캐주얼한 만남보다는 격식 있는 자리에 맞아요

 

💭 총평

모던눌랑 센트럴시티점은 분위기에 신경 쓴 중식당이에요. 

테이블 세팅이나 그릇 같은 디테일은 확실히 일반 중식당과 다르고, 접대나 모임 장소로는 괜찮아요.

음식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에요. 

크게 실패할 메뉴는 없는데, 가격 생각하면 "이 정도면 괜찮지"하는 수준이에요. 

어향가지랑 게살볶음밥이 개인적으로 제일 나았어요. 

분위기 값이 포함된 곳이라, 맛만 놓고 보면 가성비가 좋다고 하긴 어렵지만, 중식 좋아하시는 분들이 격식 있는 자리 잡을 때 고려해볼 만한 곳이에요.

 


이 글은 직접 방문하여 개인적인 주관에 따라 작성한 글이며, 해당 식당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협찬 없음 / 광고 없음
2025년 4월 7일에 방문하여 작성되었으므로 메뉴, 가격, 서비스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