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스미스 앤 월렌스키 (Smith & Wollensky) - 마이애미 비치, 사우스 포인트, 스테이크

방문일
2026년 4월 9일
위치
미국 마이애미 비치, 1 Washington Ave (사우스 포인트 공원)
메뉴
USDA 프라임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

2026.4.9 방문.

마이애미 비치 남쪽 끝 사우스 포인트 공원 (South Pointe Park)에 있는 스미스 앤 월렌스키에 갔다.

스미스 앤 월렌스키 마이애미 비치 입구

초록 차양에 흰 나무 건물. 스미스 앤 월렌스키 가게는 대부분 이 초록·흰색 조합으로 꾸민다.

창가 테이블

흰 식탁보에 와인잔이 깔린 전형적인 미국 스테이크하우스. 창밖으로 바다와 나무가 보인다.

메뉴판

스미스 앤 월렌스키 디너 메뉴

2025년 가을·겨울 디너 메뉴. 메뉴판 맨 위에 “America’s Steakhouse, Est. 1977”이라고 적혀 있다.

가운데 “정육사의 메모 (Note from our Butcher)“에 고기 이야기가 있다. 미국 소 상위 2%에서 고른 고기이고 클래식 스테이크는 USDA 프라임 곡물 비육우다. 매장에서 최소 28일 숙성한다. 고기는 더블 R 랜치 (Double R Ranch)와 스네이크 리버 팜스 (Snake River Farms)에서 받는다.

메뉴판에 적힌 가격은 이렇다. 달러 기준이고 세금과 팁은 따로다.

  1. 시그니처 필레 미뇽: 8oz 66, 12oz 88

  2. 드라이 에이징 본인 립아이 28oz: 110

  3. 드라이 에이징 포터하우스 2인 42oz: 198

  4. 뉴욕 스트립 16oz: 80

  5. 와규 토마호크 44oz: 270. 테이블 옆에서 잘라 준다.

  6. 셸피시 타워: 2인 82, 4인 143, 6인 189

  7. 클래식 스플릿 피 수프: 10. 스미스 앤 월렌스키 원조 레시피라고 적혀 있다.

사이드는 트러플 맥앤치즈, 크림 시금치, 매시드 포테이토 같은 미국 스테이크하우스 단골 메뉴가 12~22달러.

벽에 걸린 석조 얼굴 장식

안쪽 벽에는 석조 얼굴 장식이 걸려 있다.

창가 쪽 홀

홀은 넓고 손님이 꽉 찼다.

먹은 것

덜어 온 굴과 새우

굴과 새우 칵테일
동부 해안 굴과 점보 새우. 굴은 레몬만 짜서 먹었다. 짭짤하고 시원한 바다 맛.

베이컨이 들어간 샐러드

월렌스키 샐러드
로메인, 토마토, 베이컨 라돈, 디종 비네그레트. 베이컨이 꽤 짰고 드레싱은 새콤했다.

셸피시 타워

셸피시 타워
맨 아래 굴, 가운데 새우와 랍스터 꼬리, 맨 위는 게살. 칵테일 소스에 찍어 먹었다. 차갑고 담백해서 스테이크 전에 먹기 좋았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드라이 에이징 포터하우스
뼈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스트립, 한쪽은 안심. 잘라서 팬째 나오고 구운 당근과 아스파라거스가 곁들여 나왔다. 스트립은 씹는 맛이 있고 안심은 부드러웠다. 다만 간이 세서 내 입에는 좀 짰다.

이름 이야기

스미스 앤 월렌스키는 1977년 앨런 스틸먼 (Alan Stillman)이 뉴욕 3번가 49번가에 처음 열었다. TGI 프라이데이를 만든 사람이다.

이름에 스미스 씨도 월렌스키 씨도 없다. 스틸먼이 맨해튼 전화번호부를 두 번 펼쳐서 아무렇게나 고른 이름이라고 한다. 개업 안내문에는 “찰리 스미스”와 “랄프 월렌스키”라고 적었는데, 찰리와 랄프는 그의 개 이름이었다.

뉴욕 본점은 워런 버핏과의 점심 경매 장소로도 유명하다. 2007년과 2008년 버핏 자선 점심이 여기서 열렸다.

마이애미 비치점은 1997년에 문을 열었다.

총평

전형적인 미국식 스테이크집이었다. 정확한 맛은 기억이 잘 안 난다.

미국 스테이크가 맛있다고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스테이크가 더 맛있었다. 간이 좀 짜서 내 취향에는 안 맞았다. 그렇다고 고기 질이 더 좋은 것도 아니었다.

서비스도 미국 스타일처럼 엄청 좋은 편은 아니었다.

미국에 가면 꼭 가 봐야 하는 스테이크집이라고들 하는데, 나한테는 그냥 엄청 비싼 집이었다.

워낙 유명한 집이라 서울 한남동에도 들어왔다. 거기는 아직 못 가 봤다. 그런데 가격을 보면 팁이 붙는 것만 빼고 한남동 매장이랑 거의 같다. 미국이 싼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너무 비싼 거다.

📌 위치: 1 Washington Ave, Miami Beach, FL 33139 (사우스 포인트 공원 안)


** 모든 음식은 직접 방문하여 개인적인 주관에 따라 작성한 글이며, 해당 음식점의 일반적인 평가는 아닙니다. 특정일에 방문하여 작성하였으므로 해당 음식은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참고: Wikipedia, Smith & Wollensky, Smith & Wollensky, Miami Beach, The Real Deal, 2015, 한국경제, 스미스 앤 월렌스키 한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