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 (JUNKEI) - 내야, 카카오 한정판, JG-593A

 

준케이 - 내야, 카카오 한정판, JG-593A

 

2023년 새로 생산된 컬러.

카달로그외 신상 컬러인데 아마도 한정판은 아닐 것으로 예상. 수급이 되는한 계속 나온다는 뜻.

 

준케이는 내가 좋아하는 글러브 메이커 중 하나.

최고의 가죽, 다양한 컬러, 그리고 단단한 끈피

 

안써보면 모르겠지만, 한번써보면 다시 쓸 수 밖에 없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좀 떨어지긴 하지만, 일본에서는 유명하다.

아마 프로 선수 마케팅을 안해서 그런지 생소한 사람들이 많을 수 있다.

 

카카오 한정 컬러는 처음으로 내온 컬러이다.

카탈로그 외 컬러라고 하는데 보통 수급이 좋으면 나왔다가, 수급이 안좋으면 안나왔다가 하는 컬러다. 

살 수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라는 뜻.

내가 좋아하는 십자웹에 끈피 있는 모델.

 

 

옆에서 보면 알겠지만 다소 작다.

 

전부 카카오 컬러. 잘린 하미.

 

사진이 좀 잘리긴 했는데 새끼손가락 쪽에 아라미드 모델 각인과 Made in japan 각인이 있다.

 

이 실리콘 라벨은 카카오 컬러에만 한정으로 달아주는 라벨.

 

입수부도 같은 카카오 컬러.

 

JG-593A 패턴.

 

593 모델은 다소 작은 글러브에 속한다. 약 11.4~5 인치 정도.

대신 약간 넓은 편이라 포켓 위치가 중심에서 약간 새끼쪽에 위치한다. 

 

준케이 글러브에는 모두 같은 각인.

 

준케이 글러브 각인.

아라미드 모델

 

보면 알겠지만. 참 작다

이걸로 어떻게 수비 해야하는진 모르겠지만 쓰려면 2루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웹안쪽 보면 살짝 틈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웹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분산시키려 만들어 놓은 것 같다.

 

글러브 만져보면 참 가죽은 좋다. 아이피 셀렉트와는 다른 느낌으로 부드럽다. 가죽은 조금 두꺼운 느낌.

아이피 셀렉트 보다는 약간 무거운 느낌. 그래도 가벼운 편

미즈노나 제트 등에 비해서는 좀 덜 딱딱해서 길들일 땐 다른 제품 보다는 좀 낫다. 착수도 1111, 211 둘다 잘된다.

 

글러브 끝쪽은 아라미드 실이 들어가 있는 끈피로 되어 있고 제방쪽은 일반 끈피이다. 

아마도 힘을 많이 받는 위쪽에 강한 아라미드 실이 결합된 끈피를 사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글러브를 넓게 벌릴 수 있게 끈피는 여유롭게 되어 있다. 

 

준케이 글러브는 다른 글러브에 비해 내야는 특히 좀 작게나오는 것 같다. 그래도 막상 써보면 생각보다 포켓은 깊은 편이라 여유가 있다. 

 

일단 한번 써보시라..

 

 

 

 

** 모든 글러브는 구입하여 사용 혹은 소장한 글러브이며, 협찬이나 대여는 없습니다. 또한 특정 시점에서 개인적인 의견에 따라 느낀점을 서술한 부분이 있으므로, 일반적인 평가는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